1. 비밀번호 직접 공유의 위험성과 시대 변화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은행, 쇼핑, 업무, 심지어 가족 간의 연락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메일, SNS, 클라우드 계정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그만큼 계정 정보의 보안은 매우 중요해졌고, 동시에 사후 처리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었다. 과거에는 중요한 비밀번호를 수첩이나 노트에 적어두고 가족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계정 관리를 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방식은 도난, 유출, 무단 접근의 위험이 높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비밀번호가 여러 계정에 중복 사용되고 있다면, 하나의 정보 유출로 전체 계정이 해킹될 수도 있다.또한 사망 후 유족이 임의로 로그인하는 경우, 해당 플랫폼의 약관을 위반하게 되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