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망자의 네이버 계정, 접근부터가 어렵다사망자의 네이버 계정을 정리하거나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접근 권한’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망자의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황이고, 가족이나 지인이 무단으로 로그인할 경우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다. 즉, 가족이라고 해도 고인의 계정에 임의로 접속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네이버는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는 제3자에게 계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따라서 가족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합법적 접근 방식은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사망자 계정 삭제 요청’을 접수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가 있다. 먼저 고인의 **사망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사망진단서 혹은 기본증명서(사망 기재)**가 필요하고, 요청자의 ..